새벽 소리도 시간도 멈춘것같은 고요하고도 정적만흐르는 새벽 잠든눈비비며 일어나는 한결같은 사람들이 있다 찬바람의 고요한 틈사이를 자신의 온기로 녹이며 발걸음을 옮긴다 온기는 퍼지고 퍼져 오늘의 새로운 시작이 된다 새벽을 녹이는 따뜻한 사람이 있어 우리의 하루는 오늘도 뜨겁게 타오른다 시 2020.10.11